톰 도너휴(Tom Donohue) 미국 상공회의소 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더는 정권 이양을 지체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CNBC는 19일(현지시각) 해당 발언을 전하며, 부정 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재계가 정권이양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톰 도너휴 미국 상공회의소 소장 / 미국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톰 도너휴 미국 상공회의소 소장 / 미국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도너휴는 "트럼프가 소송을 계속 제기할 수는 있지만, 미국인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더는 정권이양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든 당선인과 그가 구성한 인수위원회 구성원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바이든은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CNBC는 미국 상공회의소가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지지해온 단체로 도너휴 소장의 발언이 더욱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