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신간] 11월 3주 Smart논어·금강경 강해·반야심경 선해

입력 2020.11.20 18:00

문화와 교양, 소설과 에세이 등 순수 문학, 명사의 저술서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우리 주변 시인 및 소설가의 작품까지. 마음을 살찌울 따끈따끈한 새 책을 소개합니다. 신간 소개를 원하는 출판사는 하단 메일 주소(books@chosunbiz.com)로 연락 주세요. [편집자주]

Smart논어 (스마트논어)
저자 : 신윤식

‘논어(論語)’는 2500년쯤 전 쓰인 공자의 언행록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도리’를 가르치는 책이다. 동방의 성경이라고도 불린다. 스마트논어는 4차산업혁명, AI(인공지능) 시대에 미래 세대의 인성 혁명을 위해 2019년 9월 ‘Smart논어’ 1편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뒤를 잇는 중권이다.

스마트논어 중권 / 스마트논어
AI는 인류의 축복인가, 재앙인가. 논의가 활발하다. 이 책은 제대로 된 AI를 만들기 위해 인간 이해와 통찰, 인간다움을 구분짓는 삶의 방식과 도덕적 가치, 인성 교육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특정 분야에만 쓸 수 있는 AI가 아닌, 모든 부문에서 인간처럼 생각하는 범용 AI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한국이 Smart논어를 참고로 AI 인성 기술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도 강조한다.

금강경 강해 (담앤북스)
저자 : 역주 서재홍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경은 대승불교의 정수이자,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는 지혜의 나침반이라고 불린다. 인도철학과 중국철학을 이수한 서재홍 저자는 금경경을 읽는 것이 존재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한 근본 ‘참나’를 깨닫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금강경 강해에는 저자가 붙인 상해와 주석들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경문을 반복해 읽으면서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다섯 조사가 말한 금강경의 주석 ‘금강경오가해’의 내용도 엮어 필요한 구절만 읽을 수 있게 꾸몄다.

반야심경 선해 (담앤북스)
저자 : 성일 종사, 역주 서재홍

반야심경 선해는 중국 불교의 4대 고승 중 하나 ‘성일 종사’가 해석한 책이다. 총 3부 구성으로 1부는 반야심경과 마음 전반을, 2부와 3부는 반야심경을 한구절씩 분석하고 설명하는 장이다. 본문에는 주요 불교 용어와 개념을 설명하는 역주도 담겨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반야심경 선해가 ‘거울’이라고 말한다. 나를 비추어 보고 밝음을, 부처가 됐음을 깨닫게 하는 거울이다. 반야심경 선해의 가르침을 읽고 슬픔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법을 알라고 말한다. 그 끝에 온갖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이 있는 열반의 언덕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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