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대통령 취임일인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 측에 미국 대통령 공식 계정인 ‘포투스(@POTUS)’ 운영권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포투스는 미국 대통령(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의 줄임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자주 올리는 개인 트위터 계정(@realDonaldTrump)과 포투스 계정은 다르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위터 관계자는 취임식 날짜에 맞춰 계정 이양을 진행할 것"이라며 "2017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과 긴밀히 협력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측은 조만간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측 인수위원회 관계자와 만나 대통령 공식 계정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