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 콤피아·인스타페이·제이제이모터스
한글 도메인, 도서, 전기차서 AI도입으로 ‘혁신’ 꿈틀
기존 분야에 새롭게 인공지능(AI) 도입에 나서는 기업이 눈길을 끈다.
콤피아는 자사의 한글 도메인 서비스 ‘꿀업’에 AI를 도입해 실제 사용 수치를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대다수는 광고는 단순 키워드 노출에 의존한다. 콤피아는 개발 중인 AI솔루션 ‘AI-SEM’로 적정한 광고단가와 예상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 도서 모바일결제 플랫폼 인스타페이는 AI 활용 서비스 ‘고릴라’를 론칭해 발전한 결제 시스템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최근 고릴라큐레이션 플랫폼을 신규 론칭해, 신인작가와 독자를 직접 연결하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기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 제이제이모터스는 기존 업체와 다르게 AI를 활용한다. 기존 자율주행차·전기차는 상황 인식을 위해 AI를 활용한다. 반면 제이제이모터스는 개발 중인 알고리즘으로 미래 교통량과 속도 등을 계산해 최적의 움직임을 꾀한다.
정명훈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팀과 공동 개발 중으로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에서 도로의 변화를 탐지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도로 변화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면, 별도 데이터 라벨링 과정이 필요 없게 돼,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이 크게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