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 전문기업 한싹시스템은 한드림넷과 산업용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한싹시스템의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과 한드림넷의 보안 스위치 기술을 융합해 네트워크 단말 보호와 산업용 장비에 대한 패스워드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산업용 보안 제품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 (왼쪽부터) / 한싹시스템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 (왼쪽부터) / 한싹시스템
구체적으로 ▲양사의 특화된 기술이 융합된 상품 공동 개발 ▲산업용 보안 시장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영업 ▲고객 공유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했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이사는 "산업 환경에서 관리해야 하는 시스템 장비가 증가하면서 패스워드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원격 업무가 일상화되고 온라인 활동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수요 폭증으로 기존 시스템으로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양사의 보안 기술 협력으로 네트워크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최적의 보안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