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자사 브랜드 자이언트 펭TV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슬예나 총괄 PD는 방송영상산업발전 유공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펭수는 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작품상’, 제12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 대상 ‘창의혁신 부문’ 수상에 이어 세번째로 콘텐츠 상을 받았다.

펭수 이미지 / EBS
펭수 이미지 / EBS
펭수는 "이 상의 영광이 헛되지 않도록 더 좋은 콘텐츠로 비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슬예나 총괄 PD는 "자이언트 펭TV가 힘든 시기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가 가진 긍정적인 힘을, 많은 분에게 전하는 제작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 공연장(CKL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 속에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형태로 진행한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