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는 자사 이현욱 부사장이 지난 1일 개최된 ‘2020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Grand Cloud Conference)’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그랜드 클라우드 콘퍼런스는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술개발∙산업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표창한다.
특히 사상 초유의 비대면 개학을 무리 없이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에 티맥스 솔루션을 대거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기간에 신속한 라이선스 증설과 서버 최적화에 성공하는 등 동시 접속 65만명의 병목을 해소하며 원활한 온라인 학습을 가능케 했다.
또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병원정보시스템에 티베로를 제공하며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도 지원했다. 더불어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D-Cloud 환경에 제우스, 웹투비, 티베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현욱 티맥스 부사장은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고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며 "티맥스가 클라우드 관련 산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으로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회를 잡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욱 부사장은 1993년 삼성SDS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한국오라클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컨설팅을 담당했다. 티맥스소프트에는 2019년에 합류하여 제품사업본부를 이끌었으며, 지난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