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PC업계 신상품 소식과 관련 이슈를 모았다. 에이서는 인텔 EVO 인증을 획득한 11세대 프리미엄 노트북 ‘스위프트 5’를 정식 출시한다. 한국레노버는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에이수스는 초경량·초박형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익스퍼트북 B9’를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
에이서, 인텔 EVO 인증 노트북 ‘스위프트 5 SF514-55T’ 국내 출시
‘스위프트 5 SF514-55T’는 1㎏의 무게와 14.95㎜ 두께의 초경량·초박형 노트북이다. 최대 17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에 30분 충전으로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도 갖췄다. 35.6㎝(14인치) 풀HD(1920x1080) IPS 터치 디스플레이와 16GB 듀얼채널 메모리, 512GB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부팅과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메탈 소재 바디에 사파리 골드와 미스트 그린 등의 유니크한 색상을 채택했으며, 에이서 특유의 풀사이즈 파인팁(FineTip) 키보드와 멀티제스쳐 터치패드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윈도 포함 제품이 139만9000원, 윈도 미포함 제품이 124만000원이며, 지마켓과 옥션 등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카카오톡 채팅 상담’ 고객 지원 강화
1명의 상담원이 최대 4개의 대화창을 동시에 띄워 응대할 수 있어 기존 상담 서비스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레노버 홈페이지의 QR 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보유 제품의 시리얼 번호와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를 통해 전문 상담원과 대화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국레노버는 카카오톡 채팅 상담 서비스 오픈을 기점으로, 국내 서비스 품질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의뢰 시 퀵서비스로 제품을 보내고 받는 ‘이지케어’ 서비스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주요 제품들의 기본 보증 기간을 2년(아이디어패드 플렉스)~3년(요가 등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연장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이수스, 인텔 11세대 초경량 비즈니스 노트북 ‘익스퍼트북 B9’ 선봬
익스퍼트북 B9는 최신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와 아이리스 Xe 그래픽, RAID 기술을 지원하는 최대 듀얼 2TB SSD 등을 탑재해 비즈니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초고속 와이파이6 무선랜으로 높은 연결성을 제공하며, 미국 밀리터리 등급의 ‘MIL-STD-810G’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도 겸비했다.
인공지능 기반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 기능은 화상회의나 원격 수업 등에 유용하며, 배터리는 한 번 충전 시 최대 23시간 사용할 수 있다. 39분 충전으로 최대 배터리의 6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기본 사양 제품 기준으로 13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에이수스는 이번에 출시한 익스퍼트북 B9을 비롯, 다양한 비즈니스 및 교육용 PC 제품들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토크 아이티 세미나’를 8일 개최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