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인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도시개발을 합병한다.

한화솔루션은 8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갤러리아를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2021년 4월(잠정)이다.

한화솔루션은 한화도시개발의 자산개발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흡수합병한다. 한화도시개발은 울주부동산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존속 회사로 남는다.

한화솔루션은 "각 부문 간 자원을 효율 배분하고 의사 결정 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4개 부문(케미칼·큐셀·첨단소재·전략)에서 갤러리아와 도시개발을 더한 6개 부문 체제가 된다.

도시개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은 각자 대표 체제다. 도시 개발 부문은 사업 규모에 따라 부문장 체제로 운영한다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