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는 신작 데카론M 브랜드 페이지를 열었다. 엔씨소프트 신작 트릭스터M은 사전캐릭터 생성 인원이 전부 차서 서버를 증설했다. 선데이토즈는 준비 중인 신작 2종 CBT를 마쳤다고 밝혔다.

◇ 신작 게임·콘텐츠 추가(업데이트) 소식

썸에이지, 신작 데카론M 브랜드 페이지 오픈

데카론M 소개 이미지 / 썸에이지
데카론M 소개 이미지 / 썸에이지
썸에이지는 신작 MMORPG ‘데카론M’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 ‘데카론M’은 유비펀스튜디오의 장수 PC게임 ‘데카론’ IP를 활용해 제작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묵직한 타격감과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계승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브랜드 페이지는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BI 영상과 함께 스산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의 ‘두 개의 달이 비추는 밤이 있는 세계’의 배경을 엿볼 수 있는 일러스트 2종과 미지의 성 앞에 서있는 마법사가 그려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 1컷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2005년 출간된 ‘데카론’ 소설이 웹 소설 형태로 재편집되어 오픈됐으며, 소설은 매주 수요일 연재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사전 캐릭터 생성 마감 후 서버 증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 사전 캐릭터 생성이 준비한 60개 서버에서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 이용자는 트릭스터M 사이트와 엔씨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서 캐릭터·컴퍼니(커뮤니티 시스템)를 미리 만들 수 있다.

선데이토즈, 신작 2종 CBT 마쳐

선데이토즈 신작 2종 이미지 /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신작 2종 이미지 /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자사가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2종의 CBT를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니모의 오션라이프', 'BT21 팝스타'다.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CBT 후 이용자 대상 설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니모의 오션라이프'는 1일부터 7일까지 5000명 규모로 국내 테스트와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들로부터 콘텐츠 전반에 대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라인프렌즈의 'BT21'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자, 일본과 아시아권 선출시를 앞두고 있는 'BT21 팝스타' 역시 일본 CBT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테스트 모집 인원의 두 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기대감을 입증한 'BT21 팝스타'는 260개 퍼즐 스테이지와 실시간 퍼즐 대전 '크라운 스타즈', 소셜 활동 메뉴 '클럽' 등을 선보이며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CBT를 진행했다. 일본 참가자들의 90%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플레이를 하겠다는 응답을 보인 점은 게임의 기대치를 더하는 대목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게임·e스포츠·1인 미디어 업계 동향

제작자 삶의 질 향상 꿈꾼다…유니티, 최신 엔진 ‘유니티 2020.2’ 출시

유니티 2020.2 소개 영상 / 유니티 유튜브 채널

게임엔진 제작사 유니티는 유니티 엔진의 최신 버전 ‘유니티 2020.2’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유니티 작업 워크플로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여 개발자와 창작자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다. 유니티 2020.2에서는 워크플로 개선을 위한 400가지 이상의 새 기능, 개선 사항이 대거 추가된다. 또한 그래픽 렌더링 기술과 AR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 성능도 한 차례 개선한다.

특히 반복작업(iteration)과 임포트(import) 속도가 더 빨라졌고, 워크플로가 더 원활해져 개발자가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2020년부터는 엔진 릴리즈 횟수를 연 2회로 줄여 개발자가 더 긴 주기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