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뷰티 트렌드는 마스크뷰티와 홈그루밍으로 전망됐다.

쿠팡은 작년 12월 고객 구매 및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뷰티 트렌드를 ‘마스크뷰티’와 ‘홈그루밍’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피부 트러블 해결을 위한 세안과 진정케어 및 네일파츠, 인조손톱, 헤어브러시 등 이·미용 제품 성장이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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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에 다수 고객이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생긴 피부 트러블 개선에 나서고, 집에서 관리하는 시간이 늘었다는 쿠팡의 설명이다.

이 외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찾는 ‘클린뷰티’와 지난해 급성한 남성 뷰티 ‘맨그루밍’도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됐다.

정기동 쿠팡 리테일 뷰티 디렉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피부 진정 제품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며 "외부 감염에서 건강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세안 제품과 마스크로 자극받아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라고 말했다.

송주상 기자 sjs@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