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기남, 삼성 미래 준비 원년 강조

입력 2021.01.04 10:51 | 수정 2021.01.04 10:53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해 새해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준법 경영과 산업재해 예방 등의 기업 책무도 제시했다.

김기남 부회장이 2021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진행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며 업계 기술 변화가 빠른 속도로 변화함을 짚었다. 새해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강조 발언도 더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해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 경험과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자"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 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지속가능경영과 준법 문화 확산, 산업재해 예방 등의 준수도 강조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협력 회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 시켜 나가야 한다"며 "인류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이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자"며 "특히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지해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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