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종현, LG엔솔 배터리 안전 최우선 당부

입력 2021.01.04 11:48 | 수정 2021.01.04 12:01

김종현(사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품질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종현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리튬 전지 시장을 이끌며 업계 표준을 만들어 왔지만, 시장 확대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는 안전·신뢰성에서 우리 노력이 충분했는지 자문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전 부문이 안전성과 신뢰성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드는 데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고, 사업과 모든 의사 결정의 최우선 순위를 품질에 두겠다"며 "이에 맞도록 수주·생산·투자 프로세스를 재정비 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품질센터 조직 역량을 대폭 강화해 독립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품질센터장에게 최고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품질 관련 인식이 가감없이 최고 경영층에게 전달되도록 시스템과 문화를 혁신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고객·시장이 안심하도록 ‘불량 제로 전지’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 세계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무한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쟁사보다 탁월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기존 리튬이온 전지는 성능과 안전성 모두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을 구현하겠다"며 "혁신 전지 분야에서도 상품화 시기나 제품 완성도 면에서 앞서가도록 더 도전적인 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데이터와 차량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대여, 재활용 등 배터리 생애 전 과정에 걸친 ‘배터리 애즈 어 서비스(Battery as a Service)’ 사업화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품질과 고객 가치 혁신 모두 사람이 해내는 것이다"라며 "글로벌 최고 인재가 일하고 싶어하고 성장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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