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디스커버리+ 홍보 이미지/ 버라이즌 홈페이지 갈무리
디스커버리+ 홍보 이미지/ 버라이즌 홈페이지 갈무리
6일(현지시각)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새로운 OTT 디스커버리+가 미국에서 출시됐다. 5만50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50개 이상이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으며, 몇달 내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커버리는 양질의 과학과 요리, 다방면의 다큐멘터리 콘텐츠 보유사로 유명하다.

가격은 4.99달러(5400원), 6.99달러(75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4.99달러 요금제는 광고가 재생되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하다. 계정 프로필은 5개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다른 4개의 단말장치에서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미국의 거주하고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버라이즌 고객의 경우 6개월 또는 1년 디스커버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최근 디스커버리는 유럽 지역 진출을 위해 보다폰과 계약을 맺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영국, 독일,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루마니아, 포르투갈, 그리스, 체코, 헝가리, 아일랜드 및 아이슬란드의 보다폰 고객은 디스커버리+를 이용할 수 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