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헬스장 등 일부 실내체육 시설에 대한 방역기준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한 달간 지속하면서 경제적 고통을 감내하는 국민들의 피로감이 매우 클 것이다"라며 "이번 3차 유행은 계절적 요인과 그간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까지 더해져 위기상황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각심이 무뎌진 곳은 방역의 고삐를 더 단단히 쥐고 이행과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에게는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힘들고 지칠 때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야 위기는 우리 앞에서 빨리 사라질 것이다"라며 "연대와 협력, 양보와 배려로 이 싸움에서 꼭 승리하자"고 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