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 진출국이 계속 확산 추세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
KT&G는 7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했다고 밝혔다. KT&G 해외 진출국 수는 모두 103개로 늘어났다.
백복인 대표는 "2025년 글로벌 톱4 비전 달성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KT&G는 향후 해외법인 추가 설립과 함께 신시장 개척을 통해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기존 진출국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영업·마케팅·제조 등 분야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