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페이 간편인증만 있으면 최신 스마트폰을 거뜬히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얼리버드 신청자에게는 얼리버드 혜택과 더불어, 갤럭시S21 사전예약 카톡 알림을 15일부터 전한다. 신청자는 알림을 통해 카카오톡 앱에서 갤럭시S21을 주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카카오페이가 간편 인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범용성을 넓히는 중이다. 핀다샵의 통신상품 판매 서비스 역시 구매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들은 복잡했던 절차인 ‘신분증 촬영 및 정보입력’ 대신 간편인증을 이용한 사전신청부터 개통, 요금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통신 가입 절차였던 가입신청서 작성, 할인혜택에 대한 구두설명과 조건별 상이한 할인적용 요금을 고객이 직접 계산해야 하는 한계와 신분증 스캔 및 전송에 따른 보안 불안감 등을 해소하게 됐다.
핀다샵은 이번 갤럭시 S21 얼리버드 및 사전예약 신청을 맞아 고객 선택권을 강화했다. 상품 입고 알림 신청 기능을 추가하고, 제품 상세 화면 내 카카오쇼핑 포인트를 안내한다. 요금제 변경도 구매고객이 직접 적용할 수 있다. 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제공해 폭넓은 요금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쇼핑 12만 포인트 혜택도 제공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20년 10월 핀다샵을 통해 아이폰12 사전예약 및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구매 환경이 본격화 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핀다샵이 회원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통계에 따르면 핀다샵 회원가입 고객의 73.1%가 이전에는 온라인으로 휴대폰을 구매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