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업계 최초로 국가 자격증 서비스를 내놨다.
8일 네이버에 따르면 1월 6일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각종 자격증과 이력을 한 곳에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손잡고 공인중개사, 세무사, 정보처리기사 등 495종의 자격증을 자동으로 연동한다. 이용자는 네이버 앱을 통해 자격 번호, 발급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물 자격증이 우편으로 배송되기 전 앱에서 미리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격증 서비스를 향후 네이버 카페, 블로그, 지식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나갈 계획이다"며 "창작자는 인증을 통해 자격이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고 이용자는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