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n CES] 이통3사 특명, 미래먹거리 찾아라

입력 2021.01.11 19:14

CES 2021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이통3사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임직원들 참관을 독려한다.

CES 온라인 참가 홍보 이미지 / CES 2021 홈페이지 갈무리
11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이통3사는 임직원의 CES 온라인 참관을 지원한다.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참관에 임직원 600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참관단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 관련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린다. 임원급 100여명을 포함한 600여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CES 기간 개최되는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본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하고, 버라이즌·NTT 등 글로벌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도 발굴할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찾아 협력 기회를 찾는다.

SK텔레콤도 사내 게시판을 통해 CES 2021을 관람할 직원들을 모집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ES 2021를 디지털로 관람하며 올해 글로벌 ICT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12월부터 참관 신청을 받았다"며 "이번 CES에서 선보일 AI 기반 New ICT 혁신, 5G·모빌리티 등 기술 및 서비스 미래상을 살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ICT 기술과 산업 동향도 관심있게 살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KT는 원하는 직원들이 다 참가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부문 내에서 일정 인원을 선별해 참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ICT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해외 출장비가 만만찮다보니 임원을 비롯한 소수의 임직원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회사 측에도 참관을 독려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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