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1.14 14:47
대만 IT기업 폭스콘이 중국 자동차기업 질리와 합작법인(JV)을 만들어 글로벌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 경제지 CNBC는 14일 "폭스콘과 질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자동차 서비스 제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미 경제지 CNBC는 14일 "폭스콘과 질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자동차 서비스 제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폭스콘과 질리 합작법인은 앞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게 자동차 생산과 컨설팅, 지능형 주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법인 지분 50%씩을 보유한다.
두 기업 간 합작법인 설립은 서로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폭스콘은 자동차 시장 진출을 지속해왔으며, 2020년 자체 개발한 전기차 오픈 플랫폼 MIH를 공개했다. MIH는 전기차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폭스콘은 이달 초에는 중국 전기차 기업 바이톤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질리는 IT기업과의 협력을 꾸준히 모색했다. 11일에는 중국 최대포털사이트인 바이두를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전기차·자율주행차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자동차 업계는 두 기업간 합작법인에서 완성 전기차를 위탁생산(OEM)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민우 인턴기자 minoo@chosunbiz.com
두 기업 간 합작법인 설립은 서로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폭스콘은 자동차 시장 진출을 지속해왔으며, 2020년 자체 개발한 전기차 오픈 플랫폼 MIH를 공개했다. MIH는 전기차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폭스콘은 이달 초에는 중국 전기차 기업 바이톤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질리는 IT기업과의 협력을 꾸준히 모색했다. 11일에는 중국 최대포털사이트인 바이두를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전기차·자율주행차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자동차 업계는 두 기업간 합작법인에서 완성 전기차를 위탁생산(OEM)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민우 인턴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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