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폭스바겐이 생산량을 감축한다.
13일 (미국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확산되면서 폭스바겐은 독일 북부 주력 공장 생산물량을 하량 조정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글로벌 자동차업계 생산 차질이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 외에도 도요타, 닛산, 혼다,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은 코로나19로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지연시키면서 나타났다.로이터 등 외신은 "코로나19로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수요가 커진 컴퓨터 등에 생산능력을 재배치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인턴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