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가 부산에 상륙한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캐릭터상품 매장 ‘두껍상회’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두껍상회. / 하이트진로
부산 두껍상회. / 하이트진로
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처음으로 오픈해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명을 기록했다. 18일 오픈한 ‘부산 두껍상회’는 2월 28일까지 부산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전리단길에서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진로 캐릭터 두꺼비 상품을 필두로 하이트진로 캐릭터 상품과 판촉물 90종을 판매한다.

회사는 부산 두껍상회 한정판 상품으로 ‘부산 두꺼비 뱃지’ 등을 선착순 제공한다. 뱃지는 요일별로 총 6종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오픈할 예정이다. 1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대구 힙성로라 불리는 중구 서성로에서 두껍상회를 만날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두껍상회는 지방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