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방송콘텐츠 제작에 212억 투입

입력 2021.01.21 17:39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신한류를 이끄는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작지원사업에 나선다. 올해 212억원을 투입하며 활성화에 나선다.

해당 지원사업은 5G 확산과 언택트 시대에서 OTT 등 플랫폼에 창의적 콘텐츠를 새롭게 유통하기 위해 편성됐다. 국내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송·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21일 "1월 22일부터 ‘2021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사업’을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189억원이었던 예산은 2021에는 212억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OTT 특화 지원 신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OTT 특화 신유형 부문’을 신설한다. 2021년도 51억원 예산을 투입해 OTT 유통에 적합한 숏폼(짧은 영상)과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해외투자유치와 판매를 위한 ▲해외진출형, 다큐멘터리 등 교양물을 지원하는 ▲공익형, 38개 협정체결국과 공동제작을 지원하는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등 총 4개 부문에 15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방송사업자, 제작사, 독립PD 등이다. 방송사업자의 경우 ‘방송법 제2조’에 의한 방송사업자,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2조’에 의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자가 해당한다. OTT 특화 신유형 부분의 경우 국내 OTT 사업자도 지원가능하다.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 사업, 고품질 IP 제작 지원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 사업은 ‘신한류 프리미엄 콘텐츠 부문’을 신설한다. 국내 우수 콘텐츠와 IP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 대형 프로젝트 제작을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당 연간 최대 10억원 지원금을 최대 3년간 보장하는 지원안을 내놨다.

다양한 장르의 고화질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초고화질 콘텐츠 지원사업, 5G를 비롯한 AI·AR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기획을 키우는 ▲실험도전형 콘텐츠 사업도 실행한다. 총 3개 부문 사업에 대해 57.5억원 규모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2020년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다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녹턴’의 사업참여 타임라인 / 과기정통부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동 사업의 지원작 ‘녹턴’이 2020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다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며 "국내 콘텐츠가 코로나19와 신기술 확산으로 크게 변한 환경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 신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1년도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는 2월 1일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사업 접수는 2월 15일부터 e-나라 도움 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민우 인턴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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