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의 주인이 신세계 이마트로 바뀐다. 신세계과 SK텔레콤은 26일 야구단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SK와이번스의 주인이 신세계 이마트로 바뀐다. / IT조선
SK와이번스의 주인이 신세계 이마트로 바뀐다. / IT조선
25일 이마트 한 관계자는 "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은 프로야구를 비롯한 한국 스포츠의 발전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평소 스포츠 콘텐츠에 관심을 보여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유통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SK와이번스는 2000년 3월에 창단해 올해로 21년의 역사를 가진 프로야구팀이다. 야구팀은 KBO 포스트시즌에 12번, KBO 한국시리즈에 8번 진출했으며, 한국시리즈에서 4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