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게임사 플레이위드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플레이위드는 25일 공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430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 감소, 0.3% 증가한 수치다.

플레이위드는 "모바일게임 ‘로한M’, PC게임 ‘로한 온라인’, ‘씰 온라인’ 등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덕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12월에는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주주 중시 경영을 실천하고자 26억원 현금 배당을 공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2021년 하반기 ‘프로젝트 씰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자회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씰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다. 출시 후에는 서비스 국가에 맞는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위드는 또 스팀 게임을 PC방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스팀 PC카페’의 시범 공개 서비스를 조만간 마치고 최종 점검해 출시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는 향후 스팀 PC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임 목록도 선보일 예정이다.자회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와 손잡고 개발하는 또다른 신작도 연내 소식을 전한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