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율주행기업 유시가 중국 재무부를 최대 주주로한 국영펀드를 포함해 총 1억5000만달러(1654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유시는 전 우 간샤(Wu Gandsha) 중국 인텔연구소 소장 등 개발자 그룹이 설립한 대중 교통·물류 분야 자율주행 기업이다.

물류허브 내 주행시험을 하고 있는 유시 자율주행 자동차 모습 / 유시
물류허브 내 주행시험을 하고 있는 유시 자율주행 자동차 모습 / 유시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25일(현지시각) "중국 자율주행차량 개발사 유시가 중국 재무부 국영펀드를 비롯해 1억50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유시는 시내버스 및 물류 허브 등 다양한 공공 환경에서 사용될 레벨 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홍콩 국제공항·둥펑 모터스 등 기업과 협업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를 비롯한 중국 내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은 최근 대규모 투자금을 지원받는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WeRide)는 1월 3억1000만달러(3419억원)을 모금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도 2020년 1억5000만달러를 투자를 받았다.

이민우 인턴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