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리치오(Dan Riccio)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이 새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 측은 새 프로젝트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자율주행과 가상·증강 현실 헤드셋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일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 스토어. / 구글
애플 스토어. / 구글
1998년 애플에 입사한 댄 리치오는 스티브 잡스의 왼팔로 알려진 밥 맨스필드(Bob Mansfield)의 후임으로 2012년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을 맡았다. 이후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과 아이팟 등 애플 하드웨어 개발을 감독했다.

댄 리치오의 역할은 존 터너스(John Ternus)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맡는다.

리치오는 성명을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새롭고 멋진 것을 만드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