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서피스 프로 7 플러스(Surface Pro 7+)와 85인치 서피스 허브 2S(Surface Hub 2S)를 한국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왼쪽), 85인치 서피스 허브 2S(오른쪽). / 한국 MS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왼쪽), 85인치 서피스 허브 2S(오른쪽). / 한국 MS
한국MS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를 추구하는 산업과 교육 분야를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편의성과 보안을 높인 서피스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프로 7 플러스는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2.1배 빠른 성능을 지원한다.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장 LTE 옵션을 제공하며, 최대 15시간 동안 작업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지녔다.

이전 모델에는 없던 SSD 탈부착 기능도 지원한다. 통일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UEFI), 펌웨어 및 윈도 운영체제 시스템 스택이 통합돼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으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윈도 오토파일럿 기능을 활용하면,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설정도 원격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램 용량은 32GB며, 내부 스토리지 용량도 최대 1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의 기본 모델(인텔 i3, 8GB RAM, 128GB 스토리지, Wi-Fi)의 가격은 117만원부터 시작하며, 2월 8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25일 출시된 85인치 서피스 허브 2S는 85인치 4K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K 카메라,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등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기능을 탑재했다. 중요한 비즈니스 앱이 원활하게 실행되도록 하는 윈도10 프로, 엔터프라이즈 구성도 지원한다.

85인치 서피스 허브 2S의 가격은 2900만원대며, 4K 카메라와 서피스 허브 2S 펜이 포함돼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