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CV 3월 공개 7월 출시

입력 2021.01.27 17:35

기아가 신형 전기차 CV(프로젝트명) 공개 시점을 3월로 확정했다. 판매는 7월로 전망된다.

기아 CV(프로젝트명)의 기반이 되는 콘셉트 전기차 이매진 바이 기아 / 기아
기아는 27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양산하는 첫번째 전기차 CV(프로젝트명)의 글로벌 공개 시점을 3월이라고 발표했다.

기아 관계자는 "CV(프로젝트명)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오는 3월 진행한다"며 "판매시점은 대략 국내와 유럽에 7월, 미국은 12월을 목표로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CV는 E-GMP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거리 500㎞ 이상, 급속 충전 20분 미만 등의 성능을 갖췄다. 크로스 오버 형태의 디자인, 신규 기아 로고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기아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 전기차 제품군은 승용차부터 SUV, MPV 등을 아우른다. 모든 제품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차명은 ‘EV’와 숫자의 조합이 될 전망이다. 기아는 신규 전기차 라인업을 EV1~EV9로 결정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육성, 첫번째 신차의 이름을 ‘아이오닉5’로 정한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CV(프로젝트명)의 정확한 차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 측은 "구체적인 전기차 전략은 2월9일 투자설명회(인베스터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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