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과 드라마로 만나던 '여신강림'을 이제는 쇼핑콘텐츠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여신강림을 주제로 한 쇼핑콘텐츠 ‘여신강림 쇼핑 라이브’를 28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드라마로 제작됐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커머스 영역으로 확대하고,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네이버웹툰의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주인공이 화장을 통해 여신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작품은 한국,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세계에서 서비스됐다. 세계 누적 조회수는 40억회에 달한다.
2020년 12월부터는 스튜디오N과 스튜디오드래곤이 손잡고 해당 웹툰을 드라마화해서 tvN에서 방영 중이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리더는 "MZ세대 팬덤을 기반으로 소비되는 콘텐츠에 커머스를 접목한 시도로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웹툰, 드라마, 커머스로 이어지는 IP의 변신과 팬덤의 확장, 새로운 브랜딩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