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현장에 드론이 사용될 전망이다. 구글이 미 정부에 관련 제품의 테스트를 요청하며 구체화에 나선다.
알파벳의 드론은 농작물에 화학 물질을 뿌리도록 설계됐다. 이론적으로 화재 현장에서 불을 끄는 데 사용할 수 있다. 20ℓ의 액체를 담을 수 있다. HSE에 따르면 드론의 비행 가능 시간은 8~15분이다.
FAA는 이전에도 유사한 작업에 대한 허가를 요청한 다른 기관의 드론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알파벳은 문샷 프로젝트 ‘윙'을 활용해 드론 기술을 개발 중이다. 윙은 무인 자율배송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구글은 2012년부터 이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