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터리 기술유출 의혹 SK이노 압수수색

입력 2021.02.25 13:22 | 수정 2021.02.25 15:25

전기차 배터리 기술 유출 의혹을 받는 SK이노베이션이 압수수색을 받는 중이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 수사관을 보내 SK이노베이션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린동 SK 본사 빌딩 전경 / 조선일보 DB
경찰은 2019년 5월 LG화학(現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SK이노베이션이 인력 유출 과정에서 자사의 영업비밀을 빼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기술 유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2019년 9월 2차례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앞선 강제수사에 이어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했고, ITC는 최근 LG의 손을 들어줬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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