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가 아이폰 플립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플립은 애플이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는 폴더블 아이폰의 일종으로 책처럼 접히는 형태의 휴대폰이다.

해외 정보지 크리에이티브블럭(creativebloq)은 중국 IT 매체 마이드라이버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기 중 하나인 아이패드 미니가 접을 수 있는 아이폰과 대체될 전망이라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이패드 미니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아이패드 미니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마이드라이버는 애플이 7인치 폴더블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으며,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7.3~7.6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7인치 폴더블 아이폰은 애플 펜슬도 지원할 전망이다.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 펜슬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라 접히는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패드 미니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보탰다. 2017년에는 아이패드 미니가 단종 수순을 밟는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스마트폰 전문 매체 포켓나우 등 일부 매체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클램쉘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 유력시되어 아이패드 미니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아이폰이 갤럭시Z 폴드2나 최근 출시된 화웨이 메이트X2와 같은 플립형이라면 아이패드 미니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다수 매체는 8.5인치에서 9.1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6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IT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패드 미니6가 8.4인치로 3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