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2.28 11:50
"매일 안드로이드폰을 쓴다. 아이폰은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종종 가지고 논다"
27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어쏘리티등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지난 24일 클럽하우스 대화방 '빌 게이츠와 어울리기(Hanging with Bill Gates)'에서 이같이 밝혔다.
27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어쏘리티등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지난 24일 클럽하우스 대화방 '빌 게이츠와 어울리기(Hanging with Bill Gates)'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화방 참여자들이 MS 창업자인 게이츠가 경쟁사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며 ‘아이폰을 쓰고 있냐’고 질문했기 때문이다. 음성 기반 SNS 서비스 클럽하우스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게이츠는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일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선탑재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가 유연하게 연결된다"며 "이같은 유연성에 익숙해져 있다"고 했다.
게이츠가 클럽하우스에 등장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대화방은 최대 수용 인원 8000명을 꽉 채웠다. 폴 데이비슨 클럽하우스 공동창업자도 참여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화방에선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게이츠는 최근 백신 2차분을 접종했지만 가을까지 마스크를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을 맞았더라도 여전히 전파 가능성이 있다. 마스크 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늦봄이나 여름은 돼야 상당한 방식의 행동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수치를 얻을 것이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게이츠는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일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선탑재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가 유연하게 연결된다"며 "이같은 유연성에 익숙해져 있다"고 했다.
게이츠가 클럽하우스에 등장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대화방은 최대 수용 인원 8000명을 꽉 채웠다. 폴 데이비슨 클럽하우스 공동창업자도 참여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화방에선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게이츠는 최근 백신 2차분을 접종했지만 가을까지 마스크를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을 맞았더라도 여전히 전파 가능성이 있다. 마스크 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늦봄이나 여름은 돼야 상당한 방식의 행동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수치를 얻을 것이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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