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165인치 TV가 등장했다.

IT 전문 미디어인 기즈모도는 2일 165인치 크기의 접이식 TV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5개의 마이크로 LED 패널을 연결해 병풍처럼 펼쳐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바닥에서 패널이 올라와 165인치 대형 TV로 펼쳐지는 과정 /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바닥에서 패널이 올라와 165인치 대형 TV로 펼쳐지는 과정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 TV는 165인치 씨 씨드 엠원(C SEED M1)이라는 제품으로 패널은 마이크로 LED를 사용했다.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OLED처럼 접을 수 없기 때문에 이 제품은 5개의 패널이 병풍처럼 접히게 설계됐다. 다행히 패널은 펼쳤을 때 이음새없이 거대한 하나의 단일 디스플레이처럼 보인다.

골드, 블랙, 티타늄 마감으로 제공되는 씨 씨드 엠원을 설치하기 위해선 해당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씨 씨드 엠원의 가격은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다.

65인치 씨 씨드 엠원(C SEED M1) 소개 영상.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