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전문 기업 로지스팟은 자사 통합 운송 관리 서비스 기업고객이 700개사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자체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전문 운영인력을 바탕으로 대형 화물 트럭부터 오토바이 퀵서비스까지 내륙 운송을 위한 통합운송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에 설립된 로지스팟은 2019년 200개사, 2020년 상반기 500개사를 넘어선 후 올해 전년 대비 40% 증가한 700개사를 넘어서는 등 성장하고 있다.

하이스틸, 성지제강 등 금속·철강·기계 분야와 퍼시스·한샘이펙스 등 가구·건자재 분야 등 제조업이 60%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레노버 등 유통업 20%, 보령제약 등 기타 산업이 20%를 차지했다. 장기 계약 기업은 전체 중 87%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통합 운송 서비스 경험과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류 환경과 기업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자일(Agile) 로지스틱스를 실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