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쇼핑 사업에 힘을 싣는다.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카카오톡 4번째 탭을 신설했다.

/ 카카오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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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의 별도 탭을 통해 카카오커머스 서비스를 한데 모은 ‘카카오쇼핑’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이번 개편 후 통합된 공간을 통해 이용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쇼핑은 카카오톡을 통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상품이 무엇인지를 이용자와 함께 고민하고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했다.

카카오쇼핑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테마’ 단위로 큐레이션 해 제공한다. 또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화면 최상단에 배치했다. 이용자는 카카오쇼핑을 통해 라이브 방송 중인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며 지난 방송도 확인 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쇼핑 오픈 시점에 맞춰 라이브 커머스를 기존 1일 1~2회에서 1일 5회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