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런 2021] ④ ‘달리기 코치’를 찾자

입력 2021.03.17 06:00

요즘 달리기에 푹 빠진 이들에게 앱은 필수다. 달리기 기록용으로 사용하기 좋지만, 함께 앱을 사용하는 친구들과 기록을 비교할 수 있어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여기에 음성 기능 등을 제공하는 앱에서는 전문 코치에게 달리기 외에도 다양한 운동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리기 습관 만들어 주는 초보용 앱

달리기가 부담이라면 걷기부터 시작하면 좋다. 포인트도 쌓고 건강도 챙기는 ‘캐시워크’는 대표적인 만보기 앱이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돈버는 만보기 기능을 잠금화면에 설정해 부지런히 걸으면 포인트가 쌓인다. 쌓은 포인트는 뽑기를 해 상품을 얻거나, 전국 수만개 제휴점에서 현금처럼 쇼핑할 수 있다. 나와 친구의 걸음수를 비교해 걷는 기능을 이용하거나, 지금까지 걷기 통계를 한눈에 분석할 수 있다.

캐시워크 이미지 / 캐시워크
걷기가 익숙한 이들에게 ‘런데이’가 인기를 끈다. 요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달리기 코칭 앱이다. 게임회사 한빛소프트가 2015년 9월 출시했다. 8주 동안 30분 간 쉬지 않고 달리는 초보자 훈련 모드가 있어 달리기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초보자가 많이 사용하는 이유다. 출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코로나19로 혼자하는 운동이 유행하자 사용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최근엔 신기능 걷기운동을 추가했다. 달리기에 부담이 있거나, 어려운 이용자, 임산부 등을 위한 유산소 운동기능이 생겼다.

한빛소프트 런데이. / 조선DB
달리기 중·고수를 위한 밀착 분석앱

전문적인 달리기 기록이 필요한 사람들은 스포츠 브랜드가 출시한 앱을 주로 이용한다. 대표적으로 나이키의 ‘나이키 런 클럽’이 있다. 나이키 런 클럽 역시 나만의 목표를 설정해 달리거나, 개인 레벨에 따른 코칭 등 앞선 앱들과 비슷한 기능을 보유한다. 러닝 중 스마트워치와 연동해 페이스, 위치, 거리, 고도, 심박수, 구간별 소요 시간 등 상세 정보도 알 수 있다. 다른 앱과 차별점은 나이키 러닝화 연동 기능이다. 사용자는 앱과 러닝화를 연동해 각 러닝화마다 달린 거리를 기록할 수 있다.

나이키 런 클럽 / 앱스토어
아디다스가 출시한 ‘런타스틱’도 있다. 운동시간, 칼로리 소모량, 달린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음악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달리기뿐만 아니라 농구, 다이빙, 댄스, 배구 등 다양한 운동 유형을 선택해 활동을 설정하면 따로 기록할 수 있다. 운동마다 소모되는 칼로리가 다르다는 점에서 나이키 앱과 달리 다양한 운동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러너들의 SNS ‘스트라바’ / 스트라바 홈페이지 갈무리
달리기가 일상인 사람들은 자칭 러너들의 SNS로 불리는 ‘스트라바’를 사용한다. 주로 가민이나 순토 등 GPS 기능이 지원되는 기기로 구간별 이동 데이터와 운동량을 전송받아 분석하고 기록한다. 달리기뿐 아니라 등산, 사이클링, 수영 등의 활동을 측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서로를 친구추가해 운동량, 속도, 루틴, 순위 등을 공유한다.

대한민국 IT인 언택트런 2021

한국IT기자클럽과 IT조선은 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대한민국 IT인 언택트런 2021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 0시부터 4월 24일까지다.

방식은 대회기간 동안 각자의 달리기 앱으로 코스(누적거리 10㎞)를 달려 기록을 측정하고 이를 캡쳐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1만5000원 상당의 BHC 치킨 모바일 쿠폰을 비롯해 에어팟 프로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untactru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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