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열풍에 관련 기업 주가 급등

입력 2021.03.19 12:48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열풍이 불면서 NFT 기술을 활용한 기업 주가도 치솟고 있다.

비플의 작품 / 조선DB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 회사 리퀴드 미디어 그룹과 가상현실 기술 기반 회사인 인티그레이티드 미디어 테크놀로지 주가가 오르고 있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모두 NFT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NFT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암호화 자산이다. 각각 고유 식별 코드를 지녀 사본뿐만 아니라 소유권과 판매 가격의 추적이 가능하다.

게임사뿐 아니라 문화 예술계 전반에서 NFT로 인한 수익률 증가가 빈번하다. 미술 수집가와 투자자가 예술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타쿵 아트는 비플 작품의 크리스트 경매 이후 약 900%의 수익을 올렸다. 각종 예술품 판매 장터인 오리엔탈 컬쳐 홀딩스 역시 수익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미국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만든 수백 개의 이미지로 구성된 디지털 작품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은 최초 100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최종 6930만달러(약 785억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300메가바이트(MB) 이미지(JPG) 파일 형식으로 NFT화 돼 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