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연동으로 빠르고 정확한 경영통계와 분석을 하면 4차 산업혁명 업무를 최적화 할 수 있다. 클라우드 ERP가 이를 가능케 한다.

정한중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산업단 부장은 25일 오후 IT조선이 주최한 ‘클라우드 2021’에서 ‘클라우드 ERP 기반 스마트 제조 및 공공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클라우드 2021에서 발표하는 정한중 영림원소프트랩 부장 / IT조선
클라우드 2021에서 발표하는 정한중 영림원소프트랩 부장 / IT조선
정 부장은 클라우드 ERP의 주요기능을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 탑재 ▲클라우드 허브서비스(Hub Service) 구현 ▲직관적인 프로세스 메뉴 ▲신속한 의사결정 경영분석 지원 등 네 가지로 설명했다. 클라우드 ERP의 핵심은 ‘연동’이다.

클라우드 ERP는 경영 전반의 정보를 ERP 내에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시각화 차원을 넘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영분석 지원도 가능하다. ERP와 MES서버를 연동하면 수주부터 생산, 입출고 처리와 재고관리까지 한번에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공공산업에서도 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 연동으로 예산의 편성·배정·결산 및 유연근무제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정 부장은 "공익법인에 대해서도 투명성 확보에 대한 니즈가 있다"며 "특히 비영리법인은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ERP를 기반으로 한 전용 공익법인 ERP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대에 접어들며 클라우드의 기준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됐다고 강조했다. SaaS ERP를 구축형에도 적용하려는 노력 끝에 탄생한 것이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다.

정 부장은 "편리하고 정확하게 연동시킬 수 있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영림원소프트랩은 완전하게 SaaS형으로 모든 스마트 제조나 공공에서 쓸 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조연주 기자 yonj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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