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클럽하우스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몸값이 4배 상승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클럽하우스 앱 아이콘 / IT조선
클럽하우스 앱 아이콘 / IT조선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예상 기업 가치는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다. 투자 유치 금액과 투자 참여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익명의 소식통은 블룸버그통신에 "협상 조건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클럽하우스의 기업 가치는 빠르게 오르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올해 1월 투자 유치 당시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였다. 또 지난해에는 기업가치가 1억달러(약 1119억원) 수준이었다. 1월과 비교하면 불과 3개월 만에 4배가 오른 셈이다.

외신은 "클럽하우스 나온 지 1년밖에 안 됐지만 유명인들에게 영감을 줬으며 글로벌 SNS 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