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일(현지시각)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라는 이름의 특별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IT 전문 블로그 엔가젯은 애플이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와 아이맥·에어태그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 열린다. 애플은 코로나19 이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애플워치6와 애플워치 SE를 10월에는 아이폰12를 공개한 바 있다.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 열린다.

애플의 행사 초대장 / 애플
애플의 행사 초대장 / 애플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미니 LED 패널과 5G칩이 탑재된 고성능 모델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 크기로 나온다. M1 프로세서 기반으로 만들어진 A14X칩을 들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맥의 경우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과 비슷한 디자인일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실리콘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기기추적기 에어태그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에어태그를 부착하면 아이폰 나의 찾기 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애플은 6월 WWDC(세계개발자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