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사 미래 기술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비대면 투어를 준비했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관람객은 약 30분간 실시간 중계 영상으로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우주·지구 환경 모니터링과 드론·증강현실(AR)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이다.
관람객은 티움의 스토리와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궁금한 점을 댓글이나 대화창에 문의하면 도슨트가 답변해준다.
SK텔레콤은 5월 자사 ICT 기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만들어지는 미래 모습에 초점을 둔 새로운 내용의 투어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생생한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글로벌 ICT 랜드마크 티움은 앞으로도 미래 ICT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