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G 시대에 대비한다.

과기정통부는 30일 민간 전문가들과 6G R&D 전략위원회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비회의에서 참석자들은 6G 핵심 원천 기술과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 6G 경쟁력 확보 계획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6G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 핵심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 국가와 협력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8월 발표한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에서 6G R&D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다가올 6G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도전적인 역할을 하자"고 당부했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