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3개월만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직을 포기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임 후보자에 "다른 좋은 제안이 들어오면 과기정통부 장관직도 버릴 것이냐"고 물었다.
임 후보자는 "질문이 가정형이라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임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도 비판했다.
그는 "임 후보자는 부동산 다운 계약 관련, 부동산 중개업자가 한 일이라며 관행이라고 해명했다"며 "관행이면 문제 없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 의원은 부동산 다운 계약은 탈세 여지가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면밀히 살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아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