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1 개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혁신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서밋을 연다. 자바의 아버지라는 평가를 받는 제임스 고슬링이 참석하며, 국내 주요 기업의 AWS 솔루션 기반 혁신과 성공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AWS 서밋 안내 이미지/ AWS코리아
AWS 서밋 안내 이미지/ AWS코리아
7일 AWS에 따르면 11일과 12일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 2021(AWS Summit Online Korea 2021)’을 개최한다. 2021년 7회째를 맞는 AWS 서밋은 3만명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AWS 서밋 온라인 코리아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해 피터 데산티스, AWS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및 고객 지원 부문 부사장의 기조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참석하는 이혜정 KB국민카드 전무와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상무, 글로벌 SaaS 스타트업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 등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혁신과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12일은 제임스 고슬링 AWS 석학 엔지니어가 노변담화를 통해 개발자에게 있어 클라우드가 중요한 이유와 최신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에 대해 전한다.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한 제임스 고슬링은 '자바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 및 산업에 집중된 콘텐츠를 다루는 55개이상의 세션도 마련된다. 산업 관련 세션에서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조 및 하이테크, 통신, 금융 및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38명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마이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가상현실(VR), 라이브 스트리밍, 엣지 컴퓨팅 등 산업별 최신 이슈에 대해 클라우드를 적용해 거둔 성과와 경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클알못(클라우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줄임말)부터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강연

참가자들은 AWS 클라우드를 시작하기 위한 기본 온라인 교육 과정인 어썸데이 온라인, AWS 최신 기술 데모를 경험할 수 있는 ‘데모 파헤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개장한 현대백화점의 자동화 사례를 들어 AWS 기술과 개발 경험을 소개한다.

기술 주제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은 AWS 주요 서비스,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앱 개발, 이머징 테크, 커뮤니티 성공사례, 핸즈온랩 등 7개 전문 트랙을 통해 서버리스, 컨테이너, 데이터 분석, IoT, 컴퓨팅 등 최신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대한 조언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2021년 처음 마련한 이그제큐티브 포럼은 기업 임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LG전자, KT의 임원진 발표와 함께 ‘네버 노멀 시대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 아래, 팬데믹 이후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10일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등록한 파트너 및 이에 관심있는 I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WS 파트너 서밋 온라인 코리아’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클라우드와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뿐 아니라 AWS 파트너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함께 AWS 파트너 사의 혁신 노하우를 소개한다.

염동훈 글로벌 파트너 조직 총괄 대표와 전재규 한국 파트너 석세스 총괄이 AWS 파트너 프로그램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PN 파트너 내 AWS 솔루션을 구축하고 혁신을 달성하도록 지원한 선도 기술 제공업체와 컨설팅 업체를 시상하는 ‘AWS 파트너 어워드 코리아’도 진행한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AWS 서밋은 참가자들에게 AWS에 대한 학습과 기술 커뮤니티와 협업 등 기회를 제한다"며 "참가자들은 AWS와 함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있는 국내 고객은 AWS 서밋에서 준비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