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휴가철을 맞아 6월부터 운영되는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 안내문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 안내문 / 현대자동차
휠핑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색다른 차박 여행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다.

휠핑은 2020년 10월 10일~11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차수별 20팀씩 7회차 총 140팀에 걸쳐 운영됐다. 차량 무상 제공과 함께 테이블·의자 등 필수 차박용품을 소정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 차수, 차종 및 지역 등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휠핑은 6월 4일~8월 22일까지 차수별 30팀씩 12회차 총 360팀에 걸쳐 진행된다. 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 간 열린다. 대상 차종도 2020년 운영한 투싼과 싼타페에 아이오닉 5를 추가했다.

운영 지역도 늘렸다. 2020년 고양 1곳에서 진행했지만 2021년에는 서울 2곳과 ▲천안▲전주▲부산▲울산 등 총 6곳으로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휠핑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8월 12일까지 희망 차수에 맞춰 휠핑 사이트 내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희망 차수별 지역과 응모 기간·당첨자 발표일 등은 상이할 수 있다. 각 회차별 당첨자는 차박용품 대여료를 결재한 뒤 이용일자에 맞춰 차량과 차박용품을 수령하면 된다.

현대차는 휠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오뚜기 간편식과 간편양념·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팀에게는 LG전자 시네빔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과 차박용품을 한 번에 예약하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쉽고 간편하게 차박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 휠핑의 장점이다"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휠핑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