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업계 '新 독서문화, 책 읽는 경험 선사'

입력 2021.05.23 06:00

서점 업계가 저자 강연과 북토크, 전시회 등 새로운 독서 문화를 만들고 또 알린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지친 독자에게 새로운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책 읽는 즐거움을 전파한다는 전략이다.

교보문고는 tvN, BC카드와 함께 ‘2021 명강의 북앤톡’을 연다. 부문별 베스트셀러 책 저자를 초빙해 독자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지식과 삶을 나누는 자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기승인 만큼, 행사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언택트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교보문고 및 tvN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교보문고 2021 명강의 북앤톡 포스터 / 교보문고
18일 2021 명강의 북앤톡 첫 행사에는 ‘옛 그림으로 본 제주’를 쓴 최열 저자가 나온다. 이어 6월에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쓴 채사장 저자, ‘공간의 미래’를 쓴 유현준 저자, ‘완전한 행복’을 쓴 정유정 저자와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의 김영대 저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예스24는 독자 주도형 독서 모임 ‘북클러버’ 제도를 운영 중이다. 독자가 읽기 원하는 책을 원하는 때, 원하는 이들과 함께 모여 읽는 모임이다. 독자가 독서 모임 인원과 기간, 대상 책 등을 제출해 선정되면 예스24 북클럽 최대 3개월 무료 이용권과 북클럽머니를 받을 수 있다. 예스24는 북클러버를 매달 선정한다.

예스24 북클러버 / 예스24
작가가 주도하고 독자가 참여하는 ‘작가의 북클러버’도 돋보인다. 참가자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이 행사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온라인·언택트로 열린다.

중고서점을 운영하는 알라딘도 온라인 북토크를 활발하게 연다. 5월 중 ‘처벌 뒤에 남는 것들’ 책을 주제로 임수희 판사, ‘쇼핑의 미래는 누가 디자인할까’ 주제로 황지영 UNCG 마케팅학과 교수가 각각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북토크를 연다.

서점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새 책의 내용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집중했다.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독자 사이에서 새 독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 하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에 신경쓰며 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이벤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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