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록은 16일 구인구직 플랫폼 ‘직퀘스트’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직퀘스트는 직업, 일 구분 없이 구인구직 가능한 플랫폼이다. 간단한 소일거리, 정규채용까지 직퀘스트에서 찾을 수 있다.

직퀘스트는 일거리를 ‘퀘스트’라고 표현 한다. 구직자는 ‘수행자’, 구인자는 ‘요청자’로 나뉘어 기존 구인구직,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플랫폼과 차별화된 특징을 가진다. 자체 즉시 결제 및 에스크로 서비스를 갖춰 구인구직 및 용역업무 안전 거래를 지원한다.

퀘스트를 등록하는 요청자는 인력이 필요한 업무를 직퀘스트 플랫폼상에 기재하기 전에 우선 결제를 해야 한다. 용역업무를 수행하는 퀘스트 수행자는 이미 대금결제가 완료된 퀘스트를 수행하고 대금을 안전하게 지급받는다.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미뤄지는 경우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직퀘스트 런칭 / 디벨록
직퀘스트 런칭 / 디벨록
상호 별점 평가 및 신고하기 기능으로 퀘스트 서비스 리뷰를 남길 수 있다. 구직자는 사업주나 서비스 요청자가 어떤 이인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사업주 역시 구직자를 평가하도록 돕는다. 철저한 인증 시스템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직퀘스트 가입 시 계좌 인증과 신분증 인증을 거쳐야 퀘스트 요청과 수행을 할 수 있다.

사업자, 개인 구분 없이 퀘스트 요청과 수행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간단한 소일거리부터 아르바이트, 용역대행, 프리랜서, 정규직 또는 계약직 채용까지 제한이 없다. 능력을 사고파는 직거래도 가능하다. 운동이나 외국어, 악기 등을 배울 때 학원 대신 스스로 퀘스트(구인)를 올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배울 수 있다.

직퀘스트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쓸 수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런칭 후 사용자에게 혜택을 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이정재 디벨록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인자는 직원을 줄이고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기 매우 힘들어졌다. 집 근처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간단한 일거리를 찾는 사람에게 유용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