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혁신 금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가 추진하는 미래형 혁신 점포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특화 공간이다. 격오지 및 도서지역 등 금융 사각지대에 우선 설치한다. 양측은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점을 다각화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GS25 편의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금융 상품 및 서비스 판매 프로세스도 구축한다. 양사는 은행과 GS25의 상품 및 서비스를 연계한 MZ세대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혁신 점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금융사의 서비스와 유통사 데이터를 융합 및 활용하기 위해 전자금융업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